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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도소리

휴식

휴식 / 수카다르마

쉰다는 건
값진 보상이다.

직장에서
하루살이 일터에서

하루를 일하면 하루치
피로가 쌓이고

사십년을 일한 후엔
사십년치 피로가 누적된다.

스트레스가 중첩되고
근육이 아우성치며
뼈마디가 욱씬거린다.

그냥 그렇게
자신을 혹사시켰다.

세월이 정지되면

일의 양만큼
쉬어가야만 새 길이 보인다.

어디간들 다 가는 길이지만
쉬어간 길은
언제나 아름답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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