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면에는
무엇이 있나.
호홉 하나 내쉬며
배고프다고
입맛을 다시네.
시각속에서 번져나는 맛의 빛깔들
호홉 둘
사랑하고픈
원색의 욕망으로 번져가는 본능.
감각의 회오리
버릴까 하니
너무도 끈질긴 인연이 되어
동행을 요구하네.
아 세상에서 버릴것은 없구나.
단지 알아차림으로
내버려 둘 것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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