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도소리
마땅히 당연한 줄
수카 다르마
2024. 11. 16. 05:28

60대
나에게
새벽 네시는
하루를 여는 출발선이다.
새벽밥을 챙겨주고
도시락을 준비해 주는
아내의 모습이
당연한 줄 아는 세상의 흐름에서
뒤떨어진 걸
지금에사 알았다.
지극한 고마움은
당연함 속에 있다.
참 고맙다.
나의 뒤떨어진
모습마저 챙겨준 당신이여.